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·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(2일)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유 전 직무대행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어제(1일) 유 전 대행을 체포한 뒤 연이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자 선정 경위와 시행사인 '성남의뜰'의 주주 구성 방식,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우선 수익을 배당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잔여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한 이유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 파일에 등장하는 금품 수수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취 파일엔 유 전 대행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에 개발 수익을 나눠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검찰에 동업 관계인 정 모 변호사에게 사업 자금 등을 빌린 얘기가 와전됐다며 배당 이익을 요구한 적 없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대행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마친 검찰은 내일(3일) 유원홀딩스 대표 정 모 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22042584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